오늘은 동네 리뷰가 아닌 제품 리뷰를 올립니다.
IP TV 셋탑박스와 사운드바가 결합되어 있어
TV 감상 시사용하는 기기수를 줄일 수 있고
인테리어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
체험 상품을 신청해서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 설치 전 사진입니다
거실 한 쪽 벽에, TV(55인치), 사운드바, 셋탑박스, 인터넷공유기, 전화기, 멀티탭이 있습니다.
▲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LG U+ tvG woofer를 이용하면, 이중에서 셋탑박스와 사운드바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기들을 TV와 연결하는 것도 나름 머리가 아픈 일인데, 간단하게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드디어 tvG woofer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위 사진처럼 생겼고,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TV보다 조금 작은 것 같네요.
LG U+에서 설치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해주시기로 해서 박스는 개봉하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설치기사님이 수고하고 계셔서, 개봉 과정을 자세히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습니다.
기사님 수고하시는데 방해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
설치 과정은 무지 간단했습니다.
박스 열고, 제품 꺼내고, TV 밑에 놓고, 인터넷 선 연결하니 끝!
안드로이드 롤리팝이 내장되어 있어, 초기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리모컨 2개, 각종 안내문, 설명서인데,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이 그냥 쓸 수 있을 만큼
별로 복잡하지 않아서, 내장된 봉투에 담아 서랍에 고히 모셔두었습니다 ^^
▲ 리모컨이 2개인데, 좀 더 자세히 찍어 봤습니다
왼쪽 거는 IP TV 전용 리모컨이고, 오른쪽 거는 사운드바로 사용할 때 사용하는 간편 리모컨입니다.
tvG woofer는 사운드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Bluetooth)와 광입력(Optical)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감상 시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요놈은 요번에 쓸쓸히 퇴장한 셋탑박스입니다
물론 사운드바도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 셋탑박스가 퇴장한 자리에는 공유기가 왠지 외롭게 남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조금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 사운드바가 있던 자리에는 tvG woofer가 자리 TV 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TV와 tvG woofer를 광케이블(Optical cable)로 연결하면 TV 스피커 대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운드바 리모컨에 있는 "광입력"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OPTICAL" 글씨가 써지며, TV의 소리가 출력됩니다.
▲ tvG woofer는 사운드바와 셋탑이 통합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먹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요.
동작 중(전원을 켠 상태)에서는 20와트 정도를 먹었습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9~11와트 정도를 소비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이외에 느낀 점
● 기존의 셋탑보다 부팅이 빠르다!
기존 셋탑은 부팅하는데 2분은 걸렸던 것 같은데, tvG woofer는 부팅에 거의 시간이 들지 않았습니다.
콜드 부팅(전원 코드를 뺐다 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준인데, 코드를 꼽자 마자 거의 바로 TV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사운드
우퍼가 내장되어 있어서 인지, 풍부한 저음과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저음 강화된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표준 모드로 사용하고 있는데,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사운드 모드 중에는 영화와 음악에 맞춰 사운드 효과가 바뀌기도 하여
상황에 맞게 바꿔 사용할 수 있고,
컨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음장이 설정되는 스마트 사운드 모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