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경(난징) 거리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고 있다.
거리를 보았다.
아파트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와 양식이 조금 달랐다.
중국만의 양식이 있는 것 같다.
해가 질 무렵이었다.
아파트에는 아직 사람이 없는 건지 불이 하나도 켜져 있지 않았다.
사람이 사는 것이 의심이 될 정도였다.
건물들이 먼지가 많이 붙은 것인지 매우 꾀재재하다.
시내로 들어왔다.
역시 건물들이 청소가 안된 것인지 정말 꾀재재하다.
저 건물들이 사용되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
그 건물에서 사람들이 나온다.
사용하는 것이다.
적응이 안된다.
시내에 우뚝 솟은 빌딩들이 많았다.
역시 먼지가 많은지 꾀재재하다.
간판이 걸려있는데 쇠붙이들이 녹이 슬어 빨갛다.
거리에 나무가 정말 많다.
베이징에는 나무가 별로 없다고 한다.
난징에는 플라타너스가 정말 많다.
나무들의 몇 십년이 되었는지, 어른 두, 셋은 붙어야 둘레를 잴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먼지가 많을 것이므로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플라타너스들이 삼지창처럼 생겼다.
쑨원의 삼민주의인지를 기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특색이 있다.
JIN LING 호텔 주변은 난징에서도 중심인 것 같다.
매우 번화하고 높은 건물들이 많다.
로터리가 있었던 것 같다.
맥주를 사먹고 싶어서, 편의점을 찾았다.
40분을 일대를 돌아다녔는데 이곳에 편의점 따윈 없다.
중국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이면 도로도 헤매고 다녔는데, 편의점은 없다.
백화점 지하에 있는 수퍼에 갔다.
맥주가 안보인다.
냉장고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음료수밖엔 없다.
여긴 맥주를 안파나 보다.
아. 그런데, 저기 맥주가 있다.
그냥 일반 진열대가 히야시(냉각 ^^)되지 않은 맥주가 있다.
젠장, 그런 건 먹지 않는다.
그냥 호텔 바에서 맥주를 사먹었다.
330ml 아사히 병맥주를 시켰다.
아사히 캔은 맛있다. 근데, 이 병 아사히는 별로다. 제길.
한 병에 40위안에 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간에 기별도 안가는데 만원이라니...
호텔 근처에 지하철이 있었다.
내려가 보니, 지하철이 개찰구 주변이 아주 근사했다.
마치 서울에 있는 9호선이랑 비슷하게 현대식으로 잘 만들어 두었다.
지하상가 시설들도 훌륭했다.
그런데, 청소 상태가 별로여서 구석구석 지저분했다.
전반적으로 서울에 비하면 지저분한 동네다.
이 장소의 주소 : 3号 Jimingsi Rd, 쉬안우 구, 난징 시, 장쑤 성, 중화인민공화국, 21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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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엔 좋은 게 많습니다에서
보통미각님이 작성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