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의 정확한 명칭은 진천농교 (鎭川籠橋)이며, 그 위치 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번지이다.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석교로서 그 역사가 고 려시대 때부터 이어져 왔다고 하니 가히 놀랄만한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더욱 신비스러운 것은 이 석교를 만든 조상들 의 과학적인 요소가 농교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길이 93.6m ,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인 진천 농교는 30㎝×40㎝ 크기의 사력암질 자석(紫石)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만들었으며 특히,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과학이 숨겨져 있는 보물같은 석교이다.
그 이유는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 으로 건쌓기 방식을 통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원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양쪽 2칸씩이 줄어 24칸만 남아 있다.
그 위에 길이 170㎝, 내외 넓이 80㎝, 두께 20㎝ 정도의 장대석 1개나 길이 130 ㎝, 넓이 60㎝, 두께 16㎝ 정도의 장대석 2개를 나란히 얹어 만들었다.
교각에서 수면까지 76㎝, 수면에서 하상까지 76㎝ 로 옛날에는 하상이 낮아 어른이 서서 다리 밑을 지날 수 있 었다고 하나 지금은 복개로 하상이 높아졌다.
작은 낙석으로 다리를 쌓은 방법이나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 술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에 속한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 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 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외할머니 댁을 갈라면 거희 농다리를 보게되어서 추천 해봣서요~
그때 갓다가 아빠가 장난으로 밀엇는데 떨어질뻔...
휴우...생각만하면 아찔혀~
이 장소의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 (지도 보기)
주소의 정확도 : 정확도 높음 -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서 찍었어요
이 장소의 전화번호 :
이 글은 안드로이드 어플 우리동네 시즌 2에서 ♥한나♥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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