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단골 깔끔한 오리정식 집
「신토불이 오리정식」이예요.
몇 년 전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분위기며 맛에 반해 정말 쉬는 날마다 다녔는데 옆에 바로병원 생기고 부터 부쩍 손님이 늘어서 너무 북적일 땐 피하는 편입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흑흑~
자..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 가족은 오리집을 두루 다녀본 편입니다.
신토오리도 일산을 시작으로 인천에 서너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부평점에 한 번 가 보고는 다 같은 신토오리가 아니구나 느낀것이 일단 불에 그을려 얼룩진 멜라민 찬기와 왠지 기름때 묵은 듯한 룸과 홀이 깔끔함과는 좀 거리가 있어보였어요.
정말 같은 음식 다른느낌이 이런 거구나..했죠.
사실 새건물에 새로 오픈한 곳과 십년이상 된 듯한 불판을 쓰는 허름한 이층집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겠지만요..
암튼 이곳은 일단 깔끔한 분위기와 그릇!!
아..정말 사장님..그릇 고르시는 안목에 만점!!
말 그대로 상이 달라진답니다.
워낙 유명한 오리집이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설명 추가하자면 생오리와 오리훈제 한판씩해서 두판 나오는 상이 4만원 후반대..생오리,양념오리주물럭,오리훈제해서 세판 나오는 상이 5만원 후반대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오리만두, 오리와 양상추 체리 올린 애피타이저, 오리날개구이 해서 세 접시가 나오구요..
새콤달콤 무쌈에 참나물이나 양배추 샐러드를 넣어서 싸드시면 일품!!
녹두죽과 냉모밀 마지막엔 오리탕이 나와요.후식으로는 수정과가 냉음료 자판기에 있고
2층은 10인이상 단체 예약만 받습니다.
참고로 2층 룸에서 저희 아기 돌잔치를 했었는데 요새 뷔페 실속도 없고 오리정식이 가격대비 손님들 만족도가 아주 높았답니다.
사실 이렇게 하니 오히려 뷔페보다 싸게 먹히더라고요.
제일 큰 룸이 2~30명 자리라 크게는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풍선 달고 엄마표 꽤 괜찮았어요^^
깔끔하고 편안한 외식장소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드려요~
여기서 팁!!
오리정식이 남자분들 술자리로 만원짜리 돼지갈비보다 싸게 먹힌다는 사실!!
왜냐하면 남자분들은 보통 이인분 이상씩은 드시잖아요.
실은 신랑이 친구들하고 하도 자주 가길래 카드값 많이 나온다고 했더니 하는 변명이랍니다.
하긴 둘이 화로구이 가도 이정도 나오더라고요.
어쨌거나 건강에도 좋고 참고하세요~
동양장 사거리 하이마트와 바로병원 (새한병원) 사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 장소의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1532-4 (지도 보기)
주소의 정확도 : 정확도 높음 -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서 찍었어요
이 장소의 전화번호 : 032-205-5292
이 글은 안드로이드 어플 우리동네 시즌 2에서 은하수가로수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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