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콤해물칼국수를 소개해드릴까한다.
필자는 한번 먹어보고 맛있다고해서 누군가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그때그때의 상황에따라 음식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가 등가죽에 붙었다거나 로또에 당처됐다거나?
그래서 적어도 두세번이상 먹어보고 맛있다는
판단이 설때 지인들에게도 소개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이 칼국수집은 이미 여의도에서는 유명 맛집으로
통하고있고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었지만 방송에 소개된것은 해물칼국수가 없을시절의 바지락칼국수였다.
물론 바지락칼국수도 바지락 많이 들고 국물맛
좋은 괜찮은 맛이지만 적어도 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면 필자가 소개하는 매콤해물칼국수란 어떤
녀석일까?
사진을보면 알 수 있듯이 해물이 어이없게도 많이
쌓여서 나온다. 게다가 이 매뉴는 가을~봄 까지만
주문할 수 있을정도로 해물의 신선도가 높다.
(여름에 몇번갔다가 안팔아서 낭패봤다.)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보리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나오는게 있는데 이건 절대 다 먹어선 안된다. 배불러서 칼국수의 맛을 느끼는데 방해가 될 것이다.
칼국수가 오면 그 산처럼 쌓인 해물에 놀랄것이고 홍합건져먹는데만 한참이 소요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것이고 착한가격에 다시한번 기쁨을 느낄것이다. 참고로 가격은 6000원이다.
해물을 건져먹으며 얼큰한 국물맛도 느껴보라.
사진을 잘못찍어서 밝게 나오는바람에 전혀 안매워보이게 되었는데 사실 국물도 빨간색이고
매우 얼큰하고 시원하다.
해물을 다 먹은 시점에 면이 불었을까 걱정하는분도 있겠지만 무슨방식으로 조리한건지 면이 그때까지도 쫄깃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것은 이집의
김치맛이다. 옛말에
"그 집의 솜씨를 알고싶다면 김치를 먹어보라"
라는 말도 있잖은가?
김치가 맛있으니 칼국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체적인 맛의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본다면
10점 만점에서 8점을 주겠다.
여러분들도 얼큰한 해물칼국수가 땡기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라. 후회없을것이라 보증한다.
아차, 가게 이름은 엄마손 칼국수이다.
이 장소의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19 (지도 보기)
주소의 정확도 : 정확도 높음 -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서 찍었어요
이 장소의 전화번호 : 02-782-6363
이 글은 안드로이드 어플 우리동네 시즌 2에서 절대미각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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