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8. 7. 23:40
주꾸미가 맛있는 계절이에요!
제가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청양일초 순천 쭈꾸미 '랍니다. 장소는 금당고 사거리에 있어요! 지역은 순천이고요.
뉴스를 보는데 주꾸미잡이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주꾸미가 봄철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고, 타우린 인 철분 성분이 많아서, 특히 여성들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대요. 지금이 제철이고요.^^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낙지란 말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저녁을 주꾸미를 먹으려고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순천 별량면사무소 앞에 있는 욕쟁이 할머니 집이 맛있게 한대요. 전화해 봤더니 8시까지밖에 영업 안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검색해 찾아간 곳이 아까 말씀드린 '순천 쭈꾸미'에요.
빨갛게 양념된 채 나오고요, 데친 콩나물과 섞어서 익혀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매운지 모르겠는데 계속 먹다 보면 속이 알알할 정도로 매워요!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고생하시겠네요. 맵고 아린 맛을 삭혀 준다고 마요네즈 소스에 주꾸미를 찍어 먹으라 하더군요. 김에 싸 먹거나 별도로 주문하는 계란찜과 같이 먹으라 하고요. 깻잎과 상추에 부추와 양파 채 썬 것을 같이 싸서 먹으니까 덜 매웠어요.
반찬은 채소 위주고 달고 새콤한 샐러드와 겉절이, 무 물김치가 특히 맛있어요.
순천 사시는 분들의 글을 읽지 못 했어요. 제가 글 남기는 이유는 각자 사시는 곳에서, 주꾸미가 제철이니까, 양껏, 기분 좋게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글 남겨요. (지금이 한창 주꾸미가 제철이라 1kg에 3~4만원 한다고 하네요. 솜씨 좋으신 분들은 직접 조리해 드셔도 좋겠어요.^^) 그리고 여기 '청양일초 주꾸미'는 전국 체인점이라 사시는 곳에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
사진도 같이 올리면 좋은데 음식 먹을 때 음식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걸 잘 못 하겠더라고요. ^^ 다음에는 우리 동네 이웃들을 위해 잊지 않고 사진 한 장 올리는 센스 발휘할게요! ^^
참! 우리가 흔히 '쭈꾸미'라고 말하는 단어는 표준어가 아니래요. '주꾸미'가 표준어래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됐어요. ♥
다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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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드로이드 어플 우리동네엔 좋은 게 많습니다에서 바람물고기님이 작성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