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ker punch
cgv_영등포 1관_thx
지난주에 개봉하자마자 봤다.
300 감독이라고 해서 매우 기대했는데, 초반 황당스런 전개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다 보고 난 후 생각해보니 그럴만한 이유인 것 같긴 한데... 훗.
기괴한 전개덕분에 상당히 코믹스러운 영화다.
15세 관람가로 분류된 것 같은데... 이건 말도 안 되는 분류다.
영화의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매우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피가 안 난다는 이유때문에 미성년자 관람가가 된 것 같다.
개봉하자마자 본 이유 중 하나가 thx관에서 개봉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주 목, 금 2틀만 상영해 줄 것 같아서 쏜살같이 달려갔다.
영사기사가 술 먹은건지 뭔지... 초반 thx 로고 테스트 사운드가 간만에 개판으로 나왔다.
보통 이런 실수는 거의 안 할 법도 한데 휴...
그 외 상영하는 동안 소리는 매우 환상적이었다.
헐리우드 영화답게 강력한 이미지와 사운드, cg...
아주 좋다.
내용은 뭐... 흐. 웃음밖에 안 나온다.
아무리 생각해도 쟝르가 코미디야... 하핫~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8관으로 넘어갔다.
오랜만에 멋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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