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별미 어죽 !!!
크리스마스 오후 가족들과 함께 수원집 근처에 있는 어죽집을 갔습니다.
상호명이 "어죽이네철렵국"
저희는 어죽 5인분과 함께 도리뱅뱅과 미꾸라지 튀김을 시켜 먹었습니다.
물론 술(청하)도 3 병 시켜서 간단히 마셨습니다.
충북 금강쪽으로 어죽이 유명해서 맛있다고 하는 맛집을 가봤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맛이 그냥 그랬고 꼭 개죽 먹는 기분이었는데
여긴 좀 달랐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도 적당히 들어있고 어죽국물이 껄죽하니 매운듯 하면서 맵지 않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고 나서 밥을 넣어 한번 더 끓이니 맛있는 죽이되어 무쇠솥 바닥이 닳아질 때까지 빡빡 긁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은 그냥 준답니다 /금강쪽에서는 밥 없음)
* 1인분에 7,000원
다음으로 나온 도라뱅뱅 (원래 피래미로 해야 진짜 맛있는데 여기 열빙어로 했네요)
나름대로 맛있었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 10,000원
다음은 미꾸라지 튀김.
피래미튀김을 많이 먹다보니 미꾸라지 튀김은 좀 생소했지만 바삭바삭한게 잡내도 없고 씹히는 맛도 좋았습니다.
영양식으로 괜찬네요.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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